“너희를 업어주고 태워주는 게 엄마 밖에 더 있니. 등에 태워주는 걸 좋아하는 말은 없어.”
저는 대한승마원 대표이자 승마지도사인 말테리피스트 마영달입니다. 현재 승마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이 어릴 적부터 동물하고 가까이 지내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승마는 말을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말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긴장하면 땀이 나고, 꾀도 부리고, 시치미도 떼고, 거짓말도 합니다. 그들의 호흡,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감정이 드러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생명체와의 새로운 교감 방법을 경험시켜 주고 싶습니다.